Friday The 13th 시리즈 몇개 요새 거의 미친 듯이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폭주해서 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작품의 완성도에 상관 없이 '시리즈 자체'가 훼이버릿 무비이므로 보는 족족 짧은 조각 조각 리뷰를 써보려고 함. Steve Miner [Friday The 13th Part 3] (1982) 역시나 맘에 들었으며, 개인적으로 (아직 시리즈를 다 보지.. favorite movies 2014.07.23
Dario Argento [Phenomena] (1985) 자신이 나이가 들었음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좋은 것중 하나는 어릴적 너무 너무 무서웠던 공포 영화를 이제와서 다시금 보고, 지금 시점에서 무섭냐 안무섭냐를 판단했을 때 그럭저럭 무섭지는 않고 볼만했다고 느낀다면 나이가 들었음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인데 나에게 바로 이 영화.. favorite movies 2014.07.22
Steve Miner [Friday The 13th Part 2] (1981) 올레티비가 미쳐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대거 방출했다. 하나씩 하나씩 볼 예정인데, 일단 1편은 지난번에 봤고 포스팅도 했으니 이제 2편을 본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왜 점점 산으로 가는지를 배워볼 수 있는데, '단순함의 미학'을 극대화시키지 못하고 여기에.. favorite movies 2014.07.15
Franklin J. Schaffner [Planet Of The Apes] (1968) 드디어 마침내 보고야 말았다. 아주 옛날부터 이 영화의 끝 반전이 끝내준다고 얘길 들어서 (사실은 원래 이런 얘기도 들어서는 아니된다) 봐야지 봐야지 하고 있었으나 좀처럼 손에 닿기가 어려웠는데, 최근 들어 혹성탈출 시리즈가 다시금 리부트돼서 막 또 나오기 시작하니까 도저히 .. favorite movies 2014.07.15
Alfonso Cuarón [Gravity] (2013)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이 영화 개봉했을 때 내가 뭐때문에 바빴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했을 영화였으나 놓친게 안타깝고 어쨌든 봤으니 다행이다. 뭐 여러가지면에서 훌륭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다. 특히나 '기법'면에서 가히 최고였는데 오프닝의 인상적인 롱테.. favorite movies 2014.06.12
Doug Liman [Edge Of Tomorrow] (2014) 일단 중요한 것은 포스터 이미지 딱 보면 너무나 뻔한, 게다가 톰 크루즈라서 너무나 더 뻔한, 진짜 뻔하디 뻔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갖게 된다.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이 영화는 영화를 아직 못본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보다는 더 재미있을 것이.. favorite movies 2014.06.05
김기덕 [뫼비우스] (2013) 상당히 독특한 영화. 대사가 하나도 없다는 게. 이런 영화는 뭐 영화사적으로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어서 신선했고, 약간 대사 없는 게 좀 억지스러운 장면도 있었지만 별로 거리끼지 않았음. 무엇보다 김기덕 감독이 계속 이렇게 실험을 해주는 게 고마울 따름. 주연 3인방 연.. favorite movies 2014.05.31
홍상수 [우리선희] (2013) 밑에 [북촌방향]을 보고 곧바로 '홍상수+김상중'의 조합을 한차례 더 경험해보고 싶어 골랐다가 또 한번 쾌재를 부른 영화다. 밑에 [북촌방향]을 '여지껏 본 홍상수 영화 중 최고'라고 얘길 했지만 이 영화는 '여지껏 본 홍상수 영화 중 제일 웃겼던 영화'지 싶다. (강조하건대 난 홍상수 감.. favorite movies 2014.05.25
홍상수 [북촌방향] (2011)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여지껏 본 홍상수 감독 영화 중에 최고지 싶었고, 좀더 과장해보자면 '내 인생의 영화' 뭐 그런 리스트 같은데도 잘하면 넣어줄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로 꽤나 깊은 인상을 준 영화다. 어찌 보면 이 영화를 봄으로써 이제 드디어 나도 '나 홍상수 감독 진짜 좋.. favorite movies 2014.05.25
Anthony Russo/Joe Russo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스포일러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요새 계속 나오는 시리즈물에 나 역시 정신을 못차리고 열광을 하는 걸 보면 나 역시도 어쩔 수 없는 열혈 한국인인가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 이 시리즈 요새 흥행 열라게 올려주고 있으니 나 역시 그 평균적 한국인의 평균인 것이다. 그래, 난 자랑.. favorite movies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