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지구촌 영상음악/video: jazz 33

Diana Krall "Lonely Avenue" (Live at Concert d'un soir RTL France, 2012)

다이아나 크롤의 이번 새 앨범 [Glad Rag Doll]을 구입하기 직전인데 무척 기대된다. 일단 난 그녀가 뭘 들려줘도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므로 왠만하면 다 좋은데 이 프랑스에서 가졌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새 앨범 수록곡 "Lonely Avenue"인데 블루스 록커 티본 버넷이 프로..

Pat Metheny & Anna Maria Jopek "Are You Going With Me?" (Live, 2002)

세살 먹은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짐을 챙기고 있으면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을 한다. "엄마 같이 가자.. 아빠 같이 가자.." 그러면 얼른 아이를 팔에 앉고 다정하게 얘기해주면 된다. "걱정하지마, 같이 갈거야. 엄마랑 아빠랑 같이 가자." '같이 간다'는 것. 그 말 한..

Bud Powell "Round Midnight" (Live at Café Montmartre Copenhagen, 1962)

와우. 오랫만에 글로벌 뮤직 비디오. 지구촌영상음악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그 동안 컴 문제로 유투브를 자주 못 들어가다보니.. 사무실에선 유투브 막아놨다. 제길. 암튼, 이제 완연한 가을인데 역시 가을에는 재즈를 하나 틀어야겠지. 난 성격이 삐딱해서인지 자기파멸적이었던 분들에게 굉장히 끌..

Diana Krall "Departure Bay" (Live at Montreal Jazz Festival, 2004)

다이아나 크롤.. 이 분을 알게 된 건 내가 거의 고등학교 때였나.. 그 때였지만 제대로 음악을 접해본 건 몇년 안됐다. 한 때 완전 이 분한테 빠져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언제였더라.. 그러니까 내가 3년차 때 고덕으로 판견 다니던 때 였으니까.. 벌써 4년 전이군. 4년 전 차가운 11월경이었던 것 같은..

황병기 "미궁" (Live from EBS Space 공감, 2004)

예전에 헤비메탈을 듣던 매니아층 중 특히 고딕/블랙/데스 계열을 좋아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곡 "미궁". 존나리 무섭다고 절대 듣지 말라던 미궁을 오늘 이 동영상 라이브로 들어봤다. 난 황병기 선생님께서 하시는 음악 이 솔직히 '순수 국악'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이 라이브 ..

Chet Baker "My Funny Valentine" (Live in Tokyo, 1987)

난 감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 그리고 음악의 가장 기본은 감성이라고 생각하고, 뮤지션의 감수성이 듬뿍 베어 들어간 곡이나 앨범을 명곡이나 명반이라고 판단한다. 사실 테크닉도 중요하겠지만 거기에 담긴 '소울'이라는 게 제일 중요 한 거다. 그래서 딜라의 donuts나 진트의 누명이나 coltrane의 a love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