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지구촌 영상음악/video: jazz

Quintette du Hot Club de France "J'attendrai" (Clip, 1938)

tunikut 2016. 9. 6. 14:07


반헬덴형이 고마 밑에서 재즈 얘길 잠깐 해줘서 막 미친듯이 재즈에 대한 에네르기가 속에서 막 끓어올라 잘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막 미친 듯이 저 밤하늘을 뚫고 그 에네르기가 증폭되는 걸 차마 어떻게 이겨내지 못해서 내가 예전에도 말했지만 내 근본이 재즈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모든 걸 뒤로 하고 재즈로 귀환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여기 오늘 지구촌영상음악에서 소개하는 이 곡 연주를 가만히 포근하게 듣고 있으면 진짜 이 초가을에 괜시리 가을인데도 엄하게 전어 생각보단 크리스마스가 생각나게 하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 이 밴드는 그래 재즈 얘기 잘 꺼냈지 반헬덴형이 재즈가 처음 나왔을 때 완전 캐코포니라고 사람들이 이건 음악도 아니야라고 했을 때 특히 버드 오야붕께서 블로우잉하던 비밥 시기에 아마도 더 그랬지 싶은데 그보다 조금 살짝 앞선 시기 이미 유럽에선 미국의 듀크 엘링턴에 맞짱을 뜰만한 포스의 쟝고 라인하르트와 그의 영원한 동반자 스테판 그래팰리를 주축으로 너무너무너무 포근하고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을 바탕으로 사탕처럼 달콤한 재즈를 들려주던 프랑스의 핫 클럽 퀸텟이 있었으니 이들을 잠시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어서 다뤄봄. 


(좀 흥분한 까닭에 다시금 초초초만연체 사과 드림. 서둘러서 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