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 Van Sant [Good Will Hunting] (1997) 난 지금 결혼도 하고 사회 생활도 하고 그래서 이제 성격이 어느덧 비교적 동글동글하게 됐지만 고등학교/재수생/대학 초반 때 인 90년대 중후반의 내 성격은 상당히 씨니컬하고 모가 많이 난 편이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나를 씨니컬하게 만든 책 한권과 영화 한편이 있는데 책은 알베르 까뮈의 "전락".. favorite movies 2008.12.18
Terry Gilliam [The Brothers Grimm] (2005) 이 블로그의 훼이버릿 무비즈 게시판을 가만히 분석해보면 본인이 테리 길리엄의 대단한 휀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 몽키즈" 이후 국내에 그의 작품들의 소개는 전무한 상태에서 마침내 10년만에 다시 그의 신작이 국내휀들에게 돌아왔다. 바로 이 영화! 그림 형제!!! 이제 막 극장에서 보고 들어.. favorite movies 2008.12.18
Terry Gilliam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1998)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감독인 테리 길리엄이 "12 Monkeys" 이후 98년도에 발표한 작품이다. 원작은 Hunter S. Thompson의 71년 소설. 그러나 이 영화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뽐냈던 "12 Monkeys"를 생각하고 보면 낭패를 당할 만한 영화로, 영화는 시종일관 특별한 스토리의 전개 없이 환각 상태의 화려한 이미.. favorite movies 2008.12.18
Bobby & Peter Farrelly [Fever Pitch] (2005) "Dumb And Dumber", "Kingpin", "There's Something About Mary" 등 유쾌한 영화들을 만든 패럴리 형제 의 최근 영화. 내가 좋아하는 할리우드 여배우 3명은 드류 배리모어, 케이트 윈슬렛, 제니퍼 코넬리라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는 대부분 찾아서 보는 편인데, 특히나 드류 배리모어의 드라마는 "Wedding Singer", "Riding In Cars.. favorite movies 2008.12.18
Ed Harris [Pollock] (2000) 항상 뭔가 있어보여 좋아해온 배우 에드 해리스가 제대로 만들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폴락.. 미국의 추상주의 화가인 잭슨 폴락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거의 까메오격으로 발 킬머가 나오고 후반부에 "모래와 안개의 집"에서 감동을 주었던 마이 훼이버릿 제니퍼 코넬리가 등장한다. 난 확실히 액션 영.. favorite movies 2008.12.18
유선동 [미스터 주부퀴즈왕] (2005) "유선동이 누구야? 꼭 여균동 생각나네" "한석규가 이젠 맛이 갔네.. 이런 코미디물에.. 게다가 여장까지.. 쯧쯧" 혹시나 위에 처럼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러나 개봉 첫날 신촌에서 이 영화를 보고난 뒤 극장을 나오는 내내 깊은 감동의 여운을 잊을 수 없.. favorite movies 2008.12.18
Vadim Perelman [House Of Sand And Fog] (2003) 한 집을 둘러싼 상처받은 세 인물들간의 이야기... 모두들 서로 깊은 갈등 관계에 속해있지만 결국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쁜 제니퍼 코넬리를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고 그녀가 자살을 시도할 때 벤 킹슬리가 그녀를 구해주는 장면이나 끝에 벤 킹슬리가 자살했을 때 옆 .. favorite movies 2008.12.18
Rolf Schuebel [Gloomy Sunday: Ein Lied von Liebe und Tod] (2000) 이 영화를 잊고 있었다. 개봉 당시 그 충격적인 멜로디와 반전을 암시하는 결말로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자보씨의 레스토랑, 아름다운 로나, 죽음의 멜로디를 만든 안드라스, 그리고 한스와 비프롤을 잊혀지지 못하게 만든 영화... 나도 부다페스트에 가고 싶다. 2005/09/17 (토) 11:05 favorite movies 2008.12.18
Francis Lawrence [Constantine] (2005) "Hellblazer"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예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2005년작이다. 악마/귀신을 내쫓는 엑소시스트로서 다시금 키애누 리브스가 열연했다. 다른 건 다 둘째치고 키애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그런 분위기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다시금 네오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영화의 final도 마치 .. favorite movies 2008.12.18
Andy & Larry Wachowski [Matrix Trilogy] (1999-2003) 뭐 그다지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난 못잊는다. 이 영화.. 매트릭스 3부작, 스타워즈 6부작, 반지의 제왕 3부작.. 다 끝나버렸다. 아아 이런 거 또 안나오나.. 삶은 너무 무료하다. 해리포터가 새로 나올려나.. 2005/08/07 (일) 16:31 favorite movies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