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hi Dance featuring Crystal Kay "Fantastic Journey" (Clip, 2012) 정말 다시는 같이 갈 수 없는, 사람 혹은 사람들과 갔던 여행을 기억하시나요? 예를 들면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친구들과 좋아하는 여자애가 같이 공존했던 그 곳. 그런 여행이 기억 나나요? 과연 그 시절이 있었던 거겠죠? 지금은 그저 fantastic journey 이겠지만 말입니.. 지구촌 영상음악/video: dance 2013.01.18
Diana Krall "Lonely Avenue" (Live at Concert d'un soir RTL France, 2012) 다이아나 크롤의 이번 새 앨범 [Glad Rag Doll]을 구입하기 직전인데 무척 기대된다. 일단 난 그녀가 뭘 들려줘도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므로 왠만하면 다 좋은데 이 프랑스에서 가졌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새 앨범 수록곡 "Lonely Avenue"인데 블루스 록커 티본 버넷이 프로.. 지구촌 영상음악/video: jazz 2012.11.06
The Beach Boys "Sloop John B" (Clip, 1966) 새벽 3시에 초등학교 동창 녀석이 불러냈다. 그 친구를 따라 나갔다. 술을 마셨다. 일행들은 모두 술에 취했다. 그리고 우는 녀석도 있다. 시비도 붙었다. 싸운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를 하기도 한다. 쓰레기통 옆에서 hangover하기도 한다. 어떤 녀석은 소주병을 들었다. .. 지구촌 영상음악/video: pop·rock 2011.12.29
Stone Temple Pilots "Sex Type Thing" (Live in Florida, 1993) 스톤 템블 파일럿츠. 90년대 초중반 미국 메인스트림록의 '대세'였던 속칭 '얼터너티브록'의 정점에 있던 그룹. 그와 동시에 정체성이나 오리지널리티에 대해서 컨트로벌씨도 있었던 그룹.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내가 이들의 음악을 너무 듣고 싶어서 대체 어떤 음악인지 몰라.. 지구촌 영상음악/video: pop·rock 2011.12.17
Wonder Girls "G.N.O" (Live at Music Bank, 2011) 걸그룹 노래 안들은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가는데 원더걸스 나온다고 해서 컴백 무대 봤다가 순간 온몸에 전율이 쫙 돋게 만든 곡. 원더걸스를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이런 건데 솔직히 지난번 "2DT'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지만 이 곡 "G.N.O'의 임팩트는 정말 카.. 지구촌 영상음악/video: dance 2011.12.13
Sims "Burn It Down" (Clip, 2011) 뭐 조만간 Dessa 리뷰를 올릴 것 같지만 (나 요새 왜 이렇게 비주류로 나가는지 원..) 아무튼 요새 힙합씬에서 내가 제일 관심있어 하는 집단이 바로 이들 Doomtree다. 얼마전에도 잡담 비스무리하게 끄적대기도 했고.. 왜냐면 음악들이 너무 신선하고 또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하다는 거.. 그리.. 지구촌 영상음악/video: hip hop·soul 2011.01.13
Deep Dish featuring Stevie Nicks "Dreams" (Clip, 2005) 어젯밤에 꿈 속에 김연아가 나왔다. 난 평소 그다지 김연아의 팬이라고 할 수 없었는데 (그저 길거리 걸어가다가 김연아 광고 사진이 붙어있으면 한번 더 쳐다보는 정도) 어제 꿈 속에 나왔는데 자꾸 그 꿈이 잊혀지지 않는다. 꿈 속에서의 김연아는 비뇨기과 신규 레지던트 1년차였다. 나는 치프였고. .. 지구촌 영상음악/video: dance 2011.01.05
Slayer "Raining Blood" (Live at Augusta Civic Center in Maine, 2004) Is it weird I play this song on Christmas Day? Haha. C'mon.. Fuhgeddaboutit. Jus enjoy, fellas. 지구촌 영상음악/video: pop·rock 2010.12.25
Pat Metheny & Anna Maria Jopek "Are You Going With Me?" (Live, 2002) 세살 먹은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짐을 챙기고 있으면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을 한다. "엄마 같이 가자.. 아빠 같이 가자.." 그러면 얼른 아이를 팔에 앉고 다정하게 얘기해주면 된다. "걱정하지마, 같이 갈거야. 엄마랑 아빠랑 같이 가자." '같이 간다'는 것. 그 말 한.. 지구촌 영상음악/video: jazz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