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s "Burn It Down" (Clip, 2011)

 

뭐 조만간 Dessa 리뷰를 올릴 것 같지만 (나 요새 왜 이렇게 비주류로 나가는지 원..) 아무튼 요새 힙합씬에서 내가 제일 관심있어

하는 집단이 바로 이들 Doomtree다. 얼마전에도 잡담 비스무리하게 끄적대기도 했고.. 왜냐면 음악들이 너무 신선하고 또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하다는 거.. 그리고 프로듀서들이 많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이들 중에서 Sims는 비교적 '엠씨'에 충실

한 멤버인데 얼마전 이 분의 새 싱글 뮤직비디오가 나왔는데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30초도 안돼서 '이거다!' 싶은 느낌이 팍 왔다.

2월에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수록곡인데 아무튼 뮤직비디오도 재미있고 곡 자체가 power-bomb 성격이 매우 강하다. 이런 식의

업템포 아프로-훵크 느낌나는 비트 너무 좋다. (나스&데미안 as we enter 느낌 나는 비트 말야) Sims 이 분 목소리톤도 살짝 백인

하이톤인 게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언더그라운드 엠씨 Little Vic이 연상돼서 더 좋다. 첵킷. 프로듀서는 Lazerb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