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17 Roaming Play List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것 중에,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건 어쩌면 '유지'라는 게 아닐까 싶다. 근데 이건 내가 이제 나이가 들어가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게다. 더 젋었을 때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정주했다면 이제 그 죽을 것 같이 눈물과 콧물과 피와 땀과 좆.. roaming play list 2017.04.03
February 2017 Roaming Play List d.i.t.c.의 기세가 무섭다. 뭐 당연히 근데 나한테만 무서운 것 같다. 다들 관심도 없으니. 암튼 studios 앨범 얼른 절판되기 전에 바이닐 사야 될 거고, o.c. 앨범도 나왔는데 나를 포함해 아무도 관심없고 좀 있으면 show & a.g.도 신보가 나온다는데 아무도 관심 없을 것 같고 더 무서운 건 나도 .. roaming play list 2017.03.03
January 2017 Roaming Play List 인터넷츠 비지이스트 뮤직 널드인 앤떠니 휀태노의 2017년 기대 앨범들 중에서 어째서 내가 기대하는 건 하나도 언급이 안되는 거야에 이르러서 역시나 내 취향은 완전 흘러간 가요무대 취향이라는 걸 알고 한살 더 먹은 이 시기에 이걸 받아들여 말어 하고 고민하다가 역시 그냥 받아들.. roaming play list 2017.02.02
November 2016 Roaming Play List 가스램프 킬러, 스텝 츄라, 제시카 헤르난데즈 앤 더 엘타. 관심 가고. 즈자 새 앨범이 나오는 이 마당에 지금 내가 이러고 있어야겠냐 내가 이러려고 우탱 팬을 자처했었나 자괴감도 들고. 그 와중에 알티제이 3집 나온다니 나보고 어쩌라는 거고. 12월인데 왜 올해 낸다는 나인인치네일스.. roaming play list 2016.12.02
October 2016 Roaming Play List 괴로웠던 과거의 기억이나 사건이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면 가장 덜 위험한 형태이고, 그게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 섬찟해질 일이고, 그게 해결되지 않고 잠시 기억 속 한편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면 고통스러울 뿐이다. 그게 지금 해결된다면 가장 기쁠 것이지만, 미래에 해결.. roaming play list 2016.11.03
September 2016 Roaming Play List 어떻게 스케쥴을 짜놨는지 진짜 죽도록 바쁜데 그러고 보니 그닥 할 말도 없다. 젠장. 미국에 와서 1년 넘게 살면서 느끼는 건 여기도 사람 사는 데고, 한국에 있을 때 생각하면 왠지 미국 문화는 졸라 색다르고 졸라 암튼 한국 문화랑은 완전 다를 것 같다고 느낄 것 같은데 막상 와서 일.. roaming play list 2016.10.05
August 2016 Roaming Play List 난 아직도 이 로밍 플레이 리스트의 첫 포스트를 할 당시 기억이 생생한데 그게 2006년 9월편이었으니 이제 거의 10년이 다 돼간다고 생각하니 내가 나이를 먹는 건지 세상이 나이를 먹는 건지 구분이 안간다. 그 때가 어떤 때였냐면 내가 한국에서 레지던트 3년차 때.. 싸늘한 바람이 슬슬 .. roaming play list 2016.09.06
July 2016 Roaming Play List 나에게 지금 당장 음악과 관련해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들어야 되는 (나에게 있어) 필수 힙합 앨범들 전부 다 빨리 사서 듣고, 힙합 외 필수 아이템들 소닉유스/떨스턴 무어/나인인치네일스/트렌트 레즈너/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엇/알렉 엠파이어/에이펙스 트윈/리차드.. roaming play list 2016.08.03
June 2016 Roaming Play List 로밍 플레이 리스트를 먼저 쓸까 곡성 잠담을 먼저 쓸까 고민하다가 곡성을 먼저 쓴 이유는 곡성이 이미 때가 지나고 단물이 빠질 무렵이기에 그걸 이제와서 블로그 화면에 떡하니 걸어놓는 게 별로 멋져보이지 않아서 얼른 뒤로 밀리게 하기 위함이고 진짜 아까운 게 지난번 rappcats에서 .. roaming play list 2016.07.03
May 2016 Roaming Play List 여러분. 미국에 와서 1년을 직장에서 영어만 주구장창 쓰면서 일하면 영어 굉장히 많이 늘 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05/01: Atari Teenage Riot - Is This Hyperreal? 05/03: Alec Empire - Hypermodern Jazz 2000.5 05/05: Alec Empire - Hypermodern Jazz 2000.5 05/06: Sonic Youth - Sister 05/07: Nine Inch Nails - The Fragile 05/09: Trent Reznor -.. roaming play list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