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중반의 가장이라는 위치가 가지는 느낌이 이런 걸까. 24시간을 꽉 채워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데 바깥일, 집관련일/수리, 그리고 아이들 교육. 그러다보니 취미 생활이 점점 멀어지는 건 어쩔수 없는데 지금보다 신체적으로 더 바빴으면 바빴을 예전 레지던트 때도 오히려 취미 활동은 더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이 일을 할 때의 책임감이나 직업윤리 등이 차지하는 역할이 역시 가장 많은 부분을 압도하는 것 같다. 써놓고보니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갑자기 세꼬시회가 먹고 싶어졌다는 이유로 그 이유를 자위해야겠다. 여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세꼬시회는 된장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 신촌이 갑자기 그립다. 9/2/20: O.C. – Word…Life (1994) 9/6/20: Nas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