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y Gilliam [Brazil] (1985) 테리 길리엄 감독의 대표작이자 아직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최고작 브라질! 분명히 길리엄 감독은 1982년 리들리 스콧의 "Blade Runner"의 영향을 받았음에 틀림없다. 허공에 붕 뜬 듯한 길리엄 감독 특유의 몽환적인 미래 배경과 그 안에서 방황하는 조나단 프라이스의 연기, 그.. favorite movies 2008.12.18
Terry Gilliam [The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1989) 테리 길리엄 감독의 1987년작 "바론의 대모험".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바론 문치하우젠'이라는 인물은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홍길동' 정도 되는 인물같다. 고전과 현대,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영상 은 오로지 테리 길리엄 감독 아니면 흉내도 낼 수 없을 것이다! 2004/10/12 (화) 01:55 favorite movies 2008.12.18
Frank Darabont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설명이 필요없는 프랭크 다라본트의 걸작 "쇼생크 탈출"이다. 'Hope is a good thing, and no good thing ever dies." 팀 로빈스가 모건 프리만을 위해 언덕 및의 돌 아래 감춰둔 편지의 마지막 구절이다. 어두운 감옥 생활을 탈출하여 더럽고 냄새나는 하수구를 지나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지와타네오의 해안가로 .. favorite movies 2008.12.18
David Lynch [Lost Highway] (1997) 나는 이 영화를 통해 뒤늦게야 데이빗 린치를 알게되었다. 어두운 밤길을 달리는 승용차와 거기에 깔린 불안한 심리 이미지는 다음 작품인 "멀홀랜드 드라이브"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딕 로란트 이즈 데드"로 시작해 "딕 로란트 이즈 데드"로 끝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주인공 빌 풀만의 심.. favorite movies 2008.12.17
Jean-Pierre Jeunet [La Cite des Enfants Perdus] (1995) "델리카트슨 사람들"로 국내에도 여러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프랑스 감독 장 피에르 쥬네의 본격적인 헐리우드 진출작인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이다. 감독 특유의 환타지와 컬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탁월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2004/10/12 (화) 01:32 favorite movies 2008.12.17
Joel Coen [Raising Arizona] (1987)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코엔 형제의 1987년작. 니콜라스 케이지, 홀리 헌터, 존 굿맨, 스티브 부세미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의 집에서 벌어지는 그와 존 굿맨의 격투씬만 생각하면 아직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마켓몰에서부터 차를 몰고 도망치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그 뒤.. favorite movies 2008.12.17
강우석 [공공의 적] (2002) 투캅스 시리즈의 강우석 감독이 오랫만에 발표한 수사물. 훌쩍 살을 찌운 설경구의 마초스런 모습은 "오아시스"에서의 그것과 너무나 대조된다. 설경구 본인 스스로도 연기하기가 가장 쉬웠다는 강형사의 무대포 정신이 이성재의 시니컬한 캐릭터와 잘 어울려 정말로 베스트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 favorite movies 2008.12.17
송해성 [파이란] (2001) 실제로도 파란 많은 삶을 살았다는 송해성 감독의 역작 '파이란'... 포스터만 보고서 단순한 멜로드라마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화의 장르는 멜로드라마이지만 실제로 영화에서 들려오는 육두문자는 어느 액션 영화나 어느 폭력물보다 직설적이다. 개봉 당시 "친구"에 밀려 많은 주목을 끌지는 못했.. favorite movies 2008.12.17
Quentin Tarantino/Robert Rodriguez 외 [Four Rooms] (1995) Allison Anders, Alexandre Rockwell, Quentin Tarantino, 그리고 Robert Rodriguez의 4명의 감독들이 옴니버스로 만든 Tim Roth 주연의 호텔 라운지 컬트 코미디. 불타오르는 호텔방 침대 밑에 있던 어느 창녀 의 시체, 머리를 쓸어넘기며 아내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결국 손가락이 잘려 나간 타.. favorite movies 2008.12.17
Joel Coen [The Big Lebowsky] (1998) 코엔 형제의 영화들은 항상 다이나믹하고 그 어떤 코미디 작가들의 표현보다도 재미있다. 진지한 줄로만 알았던 제프 브릿지스의 코믹하고 이색적인 연기가 새롭다. 코엔 영화의 만년 게스트인 존 굿맨과 스티브 부세미, 존 터투로 가 출연해주고 있다. 볼링장에서 존 터투로의 슬로우 모션 댄스 장면.. favorite movies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