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 Van Sant [Promised Land] (2012) 이 영화는 내가 안볼 수 없는 영화인 게 내 인생에 꼽을 만한 영화 중 하나인 "굿 윌 헌팅"의 크레딧, 그러니까 구스 반 산트 감독 + 맷 데이먼 각본/주연 조합이었기 때문이다. ("제리"도 그래서 얼른 봐야된다.) 사실 구스 반 산트 감독 영화는 몇개 보지 못하긴 했지만 볼 때마다 너무 졸려.. favorite movies 2013.12.30
Jason Bourne Series 내가 어떤 '시리즈물' 전편을 극장에서 본 건 이게 처음이다. 그리고 100편의 액션 영화를 보면 그 중 1-2편만 마음에 든다는 내 취향이지만, '액션 영화'임에도 정말이지 환상적으로 마음에 들어버린 것도 이 시리즈다. (캐실망해버린) 최근의 "바디 오브 라이즈"나 지루했던 "뮌헨"을 비롯, 세계 곳곳을 .. favorite movies 2008.12.19
Martin Scorsese [The Departed] (2006) ** 경우에 따라 스포일링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두시면서 보세요 요즘 들어 이 블로그의 훼이버릿 무비스 코너에 '이것저것좀 볼만했다 싶으면' 무조건 올라오는 추세가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어떡하리 죽어가는 블로그를 살리려면 게시물을 많이 올려야 하는데.. 솔직히 원래 예전엔 주로 .. favorite movies 2008.12.19
Anthony Minghella [The Talented Mr. Ripley] (1999) "잉글리쉬 페이션트", "아이리스", "콜드 마운틴", "인터프레터" 등을 만든 또 한명의 거장 감독 안소니 밍겔라의 99년 영화다. (근데 사실 "잉글리쉬 페이션트"는 너무 지루하다는 주위 의 경고가 있었고 "인터프레터"도 꽤 지루하게 봤기 때문에 그에게 특별한 애정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아래 "엑시스.. favorite movies 2008.12.19
Kevin Smith [Dogma] (1999) "굿 윌 헌팅"의 executive producer였던 케빈 스미스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라는 당대 최고의 콤비 - 둘이 같이 출연한 영화가 이게 유일하지 않나? - 를 출연시켜 만든 발칙한 엽기 코미디 영화. 기독교라는 종교를 깔고 일단 하나님이 여자라는, 그것도 왜 하필 알라니스 모리셋이야, 발상도 웃기고 천.. favorite movies 2008.12.18
Gus Van Sant [Good Will Hunting] (1997) 난 지금 결혼도 하고 사회 생활도 하고 그래서 이제 성격이 어느덧 비교적 동글동글하게 됐지만 고등학교/재수생/대학 초반 때 인 90년대 중후반의 내 성격은 상당히 씨니컬하고 모가 많이 난 편이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나를 씨니컬하게 만든 책 한권과 영화 한편이 있는데 책은 알베르 까뮈의 "전락".. favorite movies 2008.12.18
Terry Gilliam [The Brothers Grimm] (2005) 이 블로그의 훼이버릿 무비즈 게시판을 가만히 분석해보면 본인이 테리 길리엄의 대단한 휀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 몽키즈" 이후 국내에 그의 작품들의 소개는 전무한 상태에서 마침내 10년만에 다시 그의 신작이 국내휀들에게 돌아왔다. 바로 이 영화! 그림 형제!!! 이제 막 극장에서 보고 들어.. favorite movies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