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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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Evans Trio "My Foolish Heart" (Live in London, 1965)

재즈의 명인이라면 마일즈, 콜트레인 못지않은 빌 에반스.. 아마도 내 생각에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재즈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의 피아노를 듣고 있으면 차가운 계절, 시린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의 대표작인 "Waltz For Debby"에 수록된 곡으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여기 올라온 건 1965년 런던 실황인데 이미 스콧 라파로를 떠나 보내고 폴 모티안도 그의 곁을 떠난 뒤라 왠지 더욱 쓸쓸해보이는 빌 에반스의 연주를 볼 수 있다. 베이스에 Chuck Israel, 드럼에 Larry Bunker가 함께 한다. 2008/10/09 (목) 12:56

John Coltrane "My Favorite Things" (Live in Belgium, 1965)

진정한 괴물. 존 콜트레인! 이 분은 내가 본격적으로 재즈를 듣게 만드신 장본인이시다. 듣기 편한 음반들도 많을 터인데 난 하필 그의 앨범들 중 "A Love Supreme"부터 들었다. 근데도 좋았다. 재즈를 잘 모르는데도 좋았다. 아마도 내 귀가 그 동안 일렉트로니카나 아방가르드에 어느 정도 익숙해있다보니..

Puff Daddy featuring Faith Evans and 112 "I'll Be Missing You" (Live)

Christopher Wallace AKA The Notorious B.I.G.는 1997년 3월 9일 자정 무렵 LA에서 열린 11번째 Soul Train Music Award에 참석한 후 호텔로 돌아오는 도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영상은 1999년 Arista Records 25th Anniversary 기념 공연에서의 실황으로 현재 Diddy 로 알려진 Puff Daddy와 Faith Evans, 그리고 112가 Biggie를 추모하며 멋진 하..

DJ Premier/Grandmaster Flash/Kid Capri/DJ Jazzy Jeff "Tribute To JMJ"

휴우.. 원래는 다른 걸 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을 열자마자 너무나 충격적인 최진실씨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뒤숭숭한 마음에 오늘은 트리뷰트 형식의 곡들을 준비해봤다. Run-DMC의 디제이였던 Jam Master Jay는 지난 2002년 10월 30일, 뉴욕 퀸즈의 Merrick Boulevard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총에 ..

Donna Summer "I Feel Love" (Live from the Midnight Special, 1978)

나름 하우스 음악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있는지라 오늘은 하우스 음악의 태동기에 발표된 주옥같은 싱글들 3곡을 모아봤다. 첫번째로 최근에 새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Donna Summer 아줌마의 "I Feel Love"! 77년에 발표된 이 곡은 하우스 음악의 역사에 있어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한 곡으로 디스코(정확히는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