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형님들의 새 앨범이 나온다. 이번엔 또 어떤 작살 사운드로 우리들을 다 죽여버리실까.. 어떻게 보면 난 이들의 최근 사운드를 더 좋아하나부다. 막 롹킹하면서 달리는 거.. 띵스 폴 어파트부터 이들을 들었지만 그래도 난 최근 사운드가 좋다. 물론 띵스 폴 어파트도 좋고 올..

알만드 반 헬덴 형님께서 또 납시었다! 그 동안 "게토블라스터" 앨범 이후로 "Shake That Ass"라는 말도 안되게 천박한, 전혀 반 헬덴 스타일이 아닌, 아니 심지어는 반 헬덴이 강조하는 소울풀한 맛이 전혀 없이 경박하기만 했던 싱글로 자칭 알만드빠인 나를 실망시키시더니 잠시 자숙의 시간을 거치신 듯..

힐리엄과 마리 티모니의 음악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헉헉. 미치겠다 정말. 특히 이 수퍼볼 뮤직비디오.. 아니 마리 티모니 왜 이렇게 매력적인 거야 대체! 요새는 이제 나이가 들어 주름도 있고 군살도 붙고 아줌마 느낌이 많이 나더만 이 당시만 해도 진짜 인디록 (아니 음악씬 통틀어서) 동급최..

사라 본의 "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 앨범을 들으면서 꼭 9월이 오면 이 곡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제일 적절한 시기같다. 다른 여성 디바들과 비교해서 그녀만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고음부터 초저음까지 마음 대로 넘나드는 음역이라는 점.. 보통 흔히 저음 보컬로 유명한데 - 특히 국내..

괜시리 이 사진만 바로 보고 있어도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니 뭐 이거 최고 아닌가? 대체 왜 요샌 메인스트림 가요씬 노래들이 다 좋은 거야? 옛날엔 솔직히 가요 들으면 진짜 못 들어주겠다 그랬는데, 요새 나오는 건 왜 이렇게 다 세련되고 수준도 있어보일까? 내 귀가 막귀라서 그럴까.. 솔직히 막귀는 막귀지.. 막 들으니까.. 내가 딱 이런 걸 느낀 건 태양 ..

사실 요새 제일 많이 듣고 있기도 하고 제일 관심을 많이 갖(다 못해 완전히 푹 빠져있)는 아티스트가 바로 마리 티모니다. 며칠 전 이베이에서 ex hex 앨범까지 주문해버렸다. helium 앨범 전에도 autoclave 부터 시작해서 은근히 이 분도 사이드 프로젝트 활동을 즐기시는 분이다. sleater kinney, shudder to think ..

오늘은 하루 종일 이상하게 일도 손에 안잡히고 글도 눈에 안들어오고 짜증만 나고 우울하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피곤하고 그랬다. 그래서 뭔가 기분을 좀 풀어줄 만한, mood-soothing stuff이 필요했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나신 분이 바로 팻츠 월러 아저씨..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는 사실 팻츠 월러..

한때는 정말 미친 악당이고 싶었다. 내 말 한 마디로 인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걸 멋있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할 수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을 얻게 되는 거라고 자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머릿속을 짓누르는 이 생각들.. 어쩌면 tic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

아아아함.. 블로그도 좋고 음악도 좋고 다 좋지만 우선은 살고 봐야겠지. 그러다보니 요새 치열하게 뭘좀 준비하다보니 블로그질도 좀 뜸해졌다. 뭐 언젠간 또 활발하게 포스팅할 때가 오겠지. 암튼 요샌 좀 바쁘다. 아니 바쁘다 못해 괴롭다. (참고로 요새 꼴라쥬 2하고 힐리엄하고 매드빌런 듣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