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한달 내내 한가지 테마로만 앨범을 들었다. 바로 제이 딜라.. 난 원체 '비트'와 '프로듀싱' 측면에서 - 달리 말하면 '댄스뮤직의 하위 장르'로서 - 힙합을 인식하고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엠씨들의 네임 밸류보다 프로듀서의 네임 밸류에 초점을 더 맞추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상식이 안통하는 외골수적 싸이코에 의해 더럽혀진 파란 물고기의 삶. truely madly deeply fuck you. 07/01: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07/02: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07/03: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07/06: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07/07: Clifford Brown And Max Roac..

매년 6월은 매우 매우 이상한 달이다. 나에게 있어선. 지금 한 6년째 매년 6월에는 안좋은 일들이 생긴다. 그것도 거의 1년 중 최악의 사건이라 할 만한 일들이 6월에 발생한다. 근데 정말 아이러닉한 건 6월에 내 생일이 있고 우리 아이들의 생일도 6월이라는 거다. 정말 이상하다. 아니 이젠 6년째 똑같..

UW는 유엠씨만이 아니다. 난 지금 UW 때문에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 UW만 얼른 끝내자. 근데 잘 길이 무지하게 멀다. 블로그 엠에 포스팅을 보내는데 내 글이 제일 허접하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뱁새가 황새 따라할려다가 암튼 존나 쪽팔린다. 그리고 아무래도 시기가 너무 부적절한 ..

앞으로 어떻게 진행돼갈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대로는 정말 정말 점점 더 심각해지고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거다. 그들은 정말이지 명명백백하게 잘못했다. 이럴 수는 없는 거다.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럴 수는 없다. 모든 걸 다 용서한다고 해도, 모든 걸 그들 편에 서준다해도, 이..

이천구년삼월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우진희씨로부터 직접 싸인-메세지 적힌 씨디를 받은 것. (난 이런 경험 처음이다.) 3월 한달은 본 블로그에서도 '우진희 season'이라고 할 만할 듯.. 암튼 앞으로도 계속 좋은 노래 들려주시길 바라마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으로부터의 계획: 현재 포스팅 안한 한국힙..

정말 정말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진짜 진짜 짜증나기도 하면서 - 그러다보니 본 블로그에도 예의 없던 까대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고 - 참으로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많았던 한 달이었다. 아, 물론 국내 힙합씬 말이다. 얼른 생각해봐도 몇몇 핵심 인물들의 이름이 떠오른다. ..

작년엔 진짜 재즈에 빠져서 재즈만 열심히 찾아 듣더니 다시금 요샌 거의 재즈를 안듣게 된다. 힙합 쪼금 댄스 쪼금씩.. 듣는데 요즘 새롭게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다. 바로 '일렉트로-어쿠스틱 임프로비제이션 (EAI)'... 영국의 드럼앤베이스 듀오였던 Spring Heel Jack이 언젠가부터 댄스 음악을 그만두고 ..

2008년도 또 이렇게 끝나가는군.. 그래도 올해는 소중한 아이들이 둘 씩이나 생겼으니 내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해였음에는 분명하지 싶다. 물론 힘든 일도 많았고 또 지금도 완전히 힘든 일이 없진 않지만. 유난히 올해는 마음 고생하는 포스팅들도 꽤 많았던 듯 하다. 근데 그냥 이렇게 생각하자. 어차..

Wavering over life's edge, the mind has gone too far. What makes them happy drives you frustrated. Both of their faces make you feel motivated. But both of their minds make you feel ended. Floating in the feigned filthy yellow discharge, the blue fishes being smothered. Being a strange fruit as Billie said, hanging ain't so bad. From the plantation as Wynton said, to the penitentiary ain't so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