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 1회 ovc-collage 어워드!
best song: 만식이클래스 by verbal jint & youngcook
worst song: 2007 mac freestyle by nodo
best male mc: swings
worst male mc: nodo
best female mc: steady b.
worst female mc: none
best producing: props by simo
worst producing: 베이직 by ja
best lyrics: 쓰리식스나인 by warmman, b-soap, steady b., verbal jint & youngcook
worst lyrics: 2007 mac freestyle by nodo
comment:
돌이 다가오는 아기들은 낯가림이 심하다. 그래서 평소에 자기를 돌봐주던 caregiver가 아닌 낯선 사람을 보거나 낯선 사람의 품에
안기면 굉장한 '병맛'을 느끼면서 아빠나 엄마, 혹은 그 밖에 낯익은 caregiver를 향해 손을 뻗쳐 안아달라고 다가간다. 그리고 다시
품에 안기면 당연히 울음도 그치고 안도감과 함께 편안함을 느낀다. "2007 mac freestyle"의 '이상한' 노도의 외침 다음에 곧바로
이어지는 pento의 "뱅 뱅 뱅" 목소리를 들을 때 나 역시 엄마 품으로 돌아온 아기와 같은 느낌이었다. steady b.는 목소리가 섹시해서
다른 것 다 제치고라도 오케이 굳이다. 이 앨범을 듣다보면 warmman, nodo, steady b., kjun, youngcook의 목소리가 대세인데
특히나 youngcook의 개성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이 앨범 만한 게 없을 듯. nodo는 "the poem #15"의 비트만 좋았다. warmman의
보이스톤은 gehrith isle의 그것만큼이나 유니크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런 건가. 역시나 salon은 위대했다. 이 압도적인 존재감!
LBTM의 "gigolo rocker"의 사운드는 마치 daytripper 2집의 그것과 유사하다. 결국 지금 두 팀 모두 전자즉흥음악을 하고 있다.
youngcook이 아무리 변태같은 가사를 써도 prof.d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매치가 안되는 것도 사실. 완벽한 자아 분리
대단함. 총평, 맛있는 불량 식품. 그러나 중간중간 식중독균이 있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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