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ley Kubrick [A Clockwork Orange] (1971) 대학생때 만화 좋아하는 내 친구와 또 친한 형은 만화를 전혀 보지 않는 나를 보고 동시에 부럽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자기들은 걸작 만화들을 다 봐버려서 이제 볼 게 없어 따분한데 나는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잼있는 것들을 볼 수 있는 potency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거 맞는 말이기도 하다.. favorite movies 2010.09.15
Stanley Kubrick [Barry Lyndon] (1975) 자 또, 잘 쓰는 스타일로 시작하자. (예전에 판의 미로 포스팅할 때와 같은 기법을 쓸 것임) 일단 난 서양 사극에 컨벌젼을 한다. 대체 왜 피부 하얀 사람들이 드레스 입고 궁전에 모이는 게 싫을까. TM joint에 sclerosis가 생길 정도로 심한 하품과 함께 이내 곯아 떨어지게 만드는 게 나에겐 서양 사극이다... favorite movies 2009.07.14
Stanley Kubrick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 (1964) 일단은 이 영화를 다시금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쿡 티비 (전 메가티비)의 호혜를 다시금 입었다. 옛날에 한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충격과 감동이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케이블에서 방영해준 이 영화를 봤는데 대충 대충 봤더니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끝에 갑자기 확 끝나버리는 .. favorite movies 2009.06.20
Stanley Kubrick [2001: A Space Odyssey] (1968) HAL이라고 하는 우주선 내 작동 시스템에 생긴 에러와 싸우다가 갑자기 화면이 약 2-3분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환상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영상과 함께 나타난 끝장면의 충격은 영원히 잊기가 힘들다.. 난 스탠리 큐브릭 영화는 이 영화하고 "샤이닝" 두 개밖에 안봤다. 솔직히 그의 영화에 그다지 관.. favorite movies 2008.12.18
Stanley Kubrick [The Shining] (1980) 경희대 학생 당시 야외 캠퍼스에서 여름밤에 맥주 한잔 들이키며 이 영화를 보던 기억이 난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아주 외딴 집이라는 고립된 공간 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잭 니콜슨의 광기 가 소름 돋는 호러 영화의 걸작 중의 걸작이다! 2005/07/04 (월) 03:22 favorite movies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