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하우스 듀오. Damon Rochefort (damon을 거꾸로 읽으면 nomad
가 됨)와 Sharon Clarke로 구성돼 있다. 간혹 브레익비트와 포온더플로어 비트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곤 하는데 브레익비트가
힙합의 그것이라면 그걸 조금 빨리 돌리면 하우스 비트가 된다. 안그런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다. 쿵쿵딱 쿵쿵딱
거리는 브레익비트와 뚝치딱치 뚝치딱치 하우스 비트 사이엔 그런 관계가 있다. 근데 강약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브레익비트를
약간 엇박으로 빨리 돌리면 드럼앤베이스가 된다. 그래서 드럼앤베이스-정글을 어떤 이들은 그냥 뭉뚱그려서 브레익비트로
보기도 한다. 잠시 헛소리좀 해봤다. 요 며칠간 90년대 초반 하우스 앨범들을 듣고 있는데 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요새 시끄럽
기만한 하우스보다 이 시절 음악이 귀에 척척 잘 감긴다. (약간 변태스럽고 퇴폐적인 게 하우스 본연에 더 가까운 느낌도 든다.)
요새 살롱 01의 프로듀서 JA가 이런 스타일의 비트들을 잘 만드는데 너무 좋다. 진짜.
'지구촌 영상음악 > video: d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sa Lashes "Lashed Track" (Clip, 2008) (0) | 2009.03.19 |
---|---|
엄정화 "포이즌" (Live from 뮤직레이싱페스티벌, 1998) (0) | 2009.02.19 |
Ultra Naté "Desire" (Clip, 2001) (0) | 2009.02.19 |
Air "Le Soleil Est Pres De Moi" (Live at Club Palladium Poland, 2008) (0) | 2009.01.22 |
Armand Van Helden "I Want Your Soul" (Clip, 2007) (0) | 2009.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