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Iceland 아이슬란드

tunikut 2008. 12. 26. 15:07

 

위 사진이 어딜까? 우리나라는 아니다. 바로 북유럽에서도 북부 거의 북극 근처에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풍경이다. 지금 현재 내가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가 바로 이 곳, 아이슬란드다. (그 다음은 중미 - 코스타리카, 푸에르토 리코 같은 데고..) 옛날에 Bjork이라는 가수가 이 곳 아이슬란드 출신이란 걸 알고부터 호기심이 갔었는데 결정적으로 한때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무지 좋아하던 시절 즐겨읽던 잡지가 영국 잡지인 Muzik이었는데 한번은 이 잡지에서 아이슬란드를 소개하면서 새롭게 댄스 플로어가 달궈지는 곳이라며 'A New Ibiza'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한 걸 본 적이 있다. 단 한 컷의 사진이었지만.. 왠 깔끔하게 보이는 해안가에 예쁜 집들이 있었고 - 아마도 어촌? - 그 옆에는 빙하가 떠 있었는데 대낮에 찍었는지 햇빛이 쨍쨍 찌는 풍경에 역동적으로 파도가 하얀 포말을 그리면서 치고 있는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보니 어떤 느낌이었냐면 빙하도 있고 추울 것 같은데 저 쨍쨍 내리쬐는 햇볕과 포말-파도를 보니 당장에라도 수영복 차림에 서핑을 하고 싶어지는 느낌이 확 드는 거다. 그러면서도 북부의 어떤 깔끔-건조한 느낌, 마치 햇볕 쬐고 덥지만 땀은 절대 안날 것 같은 산뜻하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다. 언제 한번 가보려나.. 아이슬란드. 

 

2006/09/05 (화)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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