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의 컴필레이션이나 DJ Soulscape의 데뷔 앨범 등으로 친숙한 한량사 소속의 대표 엠씨 대팔의 공식 데뷔 싱글. Keeproots, The Z, Pe2ny 등이 프로듀서진으로, Bust This 가 스크래칭으로 참여했다. 내 생각에 '한량사'라는 레이블이 주는 어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운드는 'The Z 프로듀싱 + 대팔 랩'이라고 공식화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이미 The Z의 "Funk Without Score" 앨범에서도 느꼈
듯이 특유한 플라스틱 질감의 탁탁거리는 비트와 대팔의 거부할 수 없는 고음불가랩이 바로 그것이다. (뭐 꼭 이것이 좋다는 뜻은
아니다.) 이것을 본 싱글 수록곡 "나를 비워"에서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각나그네의 목소리가 반가운 "오! 형제"(가사에 공감이 간다), 대팔의 곡 치고 상당히 댄서블 하고 그루비한 "구운몽 remix" 등이 귀에
잘 들어온다.
2006/05/06 (토)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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