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k.b.m. collection

UnBomber [나만의 이야기] (2005, Ah-Qui)

tunikut 2008. 12. 21. 03:06

 

아퀴 프로덕션 소속의 신인 MC 운바머의 데뷔 앨범. 운좋게 아퀴 홈페이지 싱글 발매 이벤트에 참가했다가 경품으로 받게 됐다. 히히.
 
P.Plant라고 하는 역시 같은 아퀴 소속의 프로듀서가 "발전을 원해" 한 곡만 빼고 전곡을 다 프로듀스했는데 솔직히 사운드 자체가 다소 올디하고 거친 느낌이 강해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난 프리모도 그다지 안좋아한다.) 그보다는 운바머의 재기발랄한 라이밍에 주안점 을 두면서 앨범을 들으면 비교적 쏠쏠한 재미가 있다. 특히나 스토리 텔링 형식의 가사와 금연, 금주, 욕설, 욕정 등에 대한 진지한 꾸짖음은 꽤 설득력도 있어보인다. 그리고 약간 Kebee 필이 나는 하이톤의 보이스도 그다지 싫지 않다.
 

훼이버릿 트랙은 "욕설과 욕정", "운율을 터뜨리는 자", "발전을 원해"다. ("U.B Blues"는 온라인 싱글에 있는 리믹스 버젼이 더 좋다.)

 

2005/12/01 (목)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