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k.b.m. collection

Trespass [옆집형들이 들려준 노래] (2004, Karasade)

tunikut 2008. 12. 21. 03:03

 

이미 예전부터 절정신운한아의 앨범에 휘쳐링했던 Issac Squab와 절충 1집에도 참여한 바 있는 현무가 결성한 랩듀오

트레스패스의 데뷔 앨범. 킵루츠와 사탄의 프로듀싱이 상당히 맛깔나고 신나는 힙합 곡들을 만들어냈지만 왠일인지

퀄리티에 비해 호응이 적었던 앨범이다. 개인적으론 킵루츠의 곡들보다 사탄이 프로듀싱한 "인상펴", "새로운 시작",

"삶의 속도위에" 등의 트랙들에 마음에 든다. 킵루츠가 프로듀싱하고 Juvie가 휘쳐링한 "서교대공원"도 왠지 동물원을

연상시키는 배경 음악이 참 독특하다. '자기전에 DDR'이라는 후렴구가 왠지 중독성을 일으키는 "Party on"도 빼놓을

수 없는 must-checking track이다.

 

뭐니뭐니해도 이 앨범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아웃트로 스킷! 정말이지 배꼽을 잡고 웃었다! 하하

 

2005/11/18 (금)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