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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 Bird [The Incredibles] (2004)

tunikut 2008. 12. 18. 14:06

 

뭐랄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정말 빠다 냄새 진한 애니메이션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90년대 후반에 이 영화를 내가 봤다면 난 아마 거부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근데 지금 이 영화의 분위기는 제법 맘에 든다.

내가 결혼을 해서일까.. 이 만화 영화를 보면 단순히 부시고 달리고 하는 어드벤쳐의 재미를 떠나 뭐랄까..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데 그 가족의 구성이란 게 바로 뭐랄까.. 자기만의 역할이 분명한, 그러니까 아버지는 한 집안의 기둥

으로서 절대로 굳건한 모습이고 어머니는 그러한 아버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수줍은 사춘기 누나와

천진스런 악동 막내 아들.. 이러한 스테레오타잎트된 가족의 역할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나 난... 동의한다!

 

2005/07/05 (화)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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