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삐에르 쥬네 감독의 2001년 영화 아멜리에다. 감독 특유의 후렌치 코미디와 멜로드라마틱 무드가
잘 결합된 로맨틱 코미디. 쥬네 영화에 절대 안나와선 안될 도미니끄 삐뇽 역시 조연으로 한몫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첫 데이트를 장식해준 고마운 영화이기도 하다. 아멜리에가 니노를
꼬시기 위해 계략을 세운 그 따사로운 공원의 풍경은 영원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너무너무 "사랑스런" 영화다.
2004/11/22 (월)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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