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댄스 뮤직 드립치고 자기

tunikut 2011. 4. 5. 01:17

 

클럽이라는 데는 참 알고도 모르겠는 게 어떻게 생각하면 되게 불건전하고 퇴폐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뭐 그렇다.

오늘은 정규 포스팅이 아닌 드립이니 그냥 하고싶은 말만 간단히 하자면 힙합과 댄스 뮤직은 절대 양립할 수 없다는

거다. 감수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 힙합은 마초적인 감수성이 강하고 약간 헝그리 정신 뭐 그런 느낌이지만 백인들

의 댄스뮤직은 사실 바이섹슈얼한 측면이 없지 않고 기본적으로 인생 뭐 있냐 약하고 다 같이 사랑하고 다 같이

평화롭게 개망나니 되도 좋으니까 놀자. 뭐 그런 감수성이다. 디디가 자꾸 에릭 모릴로하고 놀려고 그러는데 뭐

한때 하우스 오따꾸였던 나야 상관없이만 자꾸 그러면 디디 힙합씬에서 더 입지 약해질 텐데 걱정이다. 아무튼 오늘

은 자기 전에 좋아하던 댄스 뮤직 튠들이나 드립치고 자자. 이건 지난번 "모던락 드립"의 후속편이라 보면 된다.

클럽에서 새벽 3시 되면 여자들끼리키스하고 남자들끼리 껴않고 그런다. 구석에서 춤추고 있으면 어떤 남자놈이

지 마시던 술 가지고 와서 같이 마시고 마주보고 춤추자 그런다.

 

 

 

 

 

 

 

 

 

 

 

 

 

 

 

 

 

 

 

 

 

 

 

 

 

 

수도 없이 많이 따오르지만 오늘은 또 여기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