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My favorite musicians from A to Z

tunikut 2011. 2. 14. 20:57

 

 

로사님 블로그 보고 나 또한 탄력 받음. 이런 심플하지만 신선한 기획이 있었다니! 어쨌든 시작.

 

A: Alice In Chains

- 뭐 여지없다. 아직까지도 사망한 뮤지션들 중에 내가 가장 안타까워 하는 죽음은 레인 스탤리의 죽음이니까. 아, 물론 여기서 내가 말하는

앨리스 인 체인스는 당연히 레인 스탤리가 있던 당시의 앨리스 인 체인스를 말한다. 레인의 목소리가 없는 지금의 앨리스 인 체인스는 나에겐

짐 모리슨의 목소리가 없는 도어스와 같고 빌리 코건의 목소리가 없는 스매싱 펌킨스와 같으니까.

 

B: Buckwild

- 사실 경합이 좀 있었다. Count Basie와 Clifford Brown, 이 셋을 놓고 갈등하다가 결국 가까스로 끝까지 경합을 벌이던 Count Basie를

아슬아슬한 차이로 Buckwild가 제쳤다.

 

C: John Coltrane

- 이 분 빼고는 그다지 C에서 나를 탄복시키는 분들은 별로.. Charlatans나 The Cure 등이 있지만 그래도 콜트레인 형님 포스 못당한다.

 

D: DJ Krush

- 나를 음악으로 이끈 Def Leppard, 그리고 Miles Davis와 피나는 경합을 벌였음. 하지만 아직도 난 크러쉬의 비트에 취해 힙합으로

빠져든 그 때를 못있겠다. 그 외 D.I.T.C., Diamond D 등이 노미네이트 됨.

 

E: Eminem

- 독보적이나 Bill Evans와 약간의 경쟁이 있었다.

 

F: Flipper's Guitar

- 특별히 F는 끌리는 뮤지션이 없었는데 그나마 Flipper's Guitar의 음악은 들을 때마다 마음가짐을 요상꾸리하게 만들기 때문에

나한테는 약간 특별하다.

 

G: Ghostface Killah

- 노다웃. Gang Starr, Guru 등과 경합을 벌였으나 역시 고페킬형은 노다웃.

 

H: Helium

- 말해 무엇하랴. 나한테 마리 티모니 여사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I: Ken Ishii

- 역시 그닥 특별한 뮤지션은 없었는데 씨디장을 보니 켄 이시이형의 씨디들이 쪼로록 꽂혀있는 걸 보고..

 

J: J Dilla

- 역시 그래도.. Jay-Z는 나하곤 그닥 친하지 않고 Jobim형과 약간의 경합이 있었음.

 

K: Frankie Knuckles

- 이 형 역시 노다웃. 내가 가장 리스펙하는 뮤지션들 중 한 분.

 

L: Little Vic

- 크헐. 요새 내가 제일 미는 뮤지션. 믿거나 말거나 내 트친. 히히.

 

M: Madonna

- 아.. 가장 치열했던, 피를 튀기는 싸움이 있었던 자리가 M이다. Masters At Work, Pat Metheny와 마여사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했고

그밖에 Madlib, Wynton Marsalis, Manic Street Preachers 등이 경합을 벌였다. 결국엔 역시 나의 청춘과 함께 보낸 영원한 헤로인

마여사에게..

 

N: Nas

- 노다웃. 경쟁 상대 전혀 없음.

 

O: 없음

- OutKast, ODB, O.C. 등이 있겠으나 특별하지는 않음.

 

P: Liz Phair

- 뭐 당연한 걸 뭐.  이 모든 뮤지션들 중에 한명만 꼽으라고 해도 역시 페어 여사. Oscar Peterson, Pavement, Bud Powell, Charlie Parker

등이 있었지만 페어 여사가 가볍게 제쳤다.

 

Q: The Quiett

- 유일한 한국 뮤지션이군 그러고보니. 생각해보면 내가 더 콰이엇에 쏟는 애정은 대단한 것 같다.

 

R: RZA

- 역시 그닥 큰 고민없이 선택. The Roots가 조금 따라붙었지만 역시 르자한테는 안됨.

 

S: Speedy J

- 요새 내가 제일 큰 관심을 쏟고 있는 Sonic Youth가 막강한 경쟁자로 떠올랐지만 역시 내가 Jochem Paap a.k.a. Speedy J 형에게

갖고 있는 애정은 무척 크다.

 

T: Mary Timony

- 역시 고민 없음. 마리 티코니 여사 2관왕임.

 

U: 없음

- 경쟁자도 후보도 없음. 나하고 U는 안친함.

 

V: Armand Van Helden

- 당연한 거 아닌가? Liz Phair, DJ Krush와 더불어 나의 올타임 훼이버릿인데?

 

W: Wu-tang Clan

- Barry White, Kanye West, will.i.am 등이 있었지만 역시 DJ Krush, Gang Starr와 더불어 나를 힙합으로 이끈 우탱을 무시할 순 없었다.

 

X, Y, Z: 없음.

 

 

 

써놓고 보니 재즈는 의외로 별로 없는 듯 쩝. 재즈 좋은데.. 해보니까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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