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엠파스 블로그의 폐쇄 후 여기로 오다.

tunikut 2008. 12. 16. 16:53

 

 

 

2004년, 내가 레지던트 1년차 때. 힙합플레야 미니홈피에 갤러리처럼 게시하던 한국흑인음악앨범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블로그화 시키고자 엠파스에 둥지를 틀어서 시작한 게 벌써 4년이다. 갑작스런 엠파스-네이트 통합과 그에 따른 엠파스 블로그의 폐쇄.. 으으 마치 전쟁이라도 나서 부랴부랴 피난짐을 싸는 심정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이글루스/싸이월드/파란/네이버/티스토리/블로그스팟/워드프레스 등등을 전전하며 적당한 곳을 찾았고 마침내 기존의 엠파스 블로그와 스킨 꾸미기, 동영상 사양 등이 가장 유사한 블로그가 이 곳 다음 블로그인 걸 알았고 다시 여기에 새 둥지를 튼다. 이제 제발좀 이사할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700여개에 달하는 포스팅들은 하나씩 하나씩 옮겨오는 게 나을 것 같다. 프리덤을 통해 통이사를 하는 경우 손실되는 것도 있고 에러도 난다고 해서 말이다. 엠파스 측에서 싸이월드와 이글루스로 백업 후 답글까지 그대로 이동시켜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저 너무너무 아쉬운 건 4년 동안 내 엠파스 블로그에 남겨졌던 수많은 값진 댓글들과 방명록들을 그냥 다 버려야 한다는 게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는 거다. 아..

 

자 이제부터 개삽질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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