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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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 Osbourne & Randy Rhoads "Goodbye To Romance" (Live in 1982)

어린 시절의 어떤 한 단상은 공포스러울 정도로 어두운데 마치 불이 다 꺼지고 어둡고 자욱한 먼지만이 흩날리는 창고 안에 가느다랗게 새어 들어오는 알수없는 빛에 의지한 채 앉아 있는 느낌이랄까. 사실은 그 어두웠던 공간은 정신을 차려보면 어린 시절 살던 집의 거실일 뿐인데 말이다. 거실의 한 켠엔 전축이 있었고 거기엔 오지 오스본의 랜디 로즈 트리뷰트 엘피가 있었다. 내 옆에는 다시는 볼 수 없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그 광경을 떠올리는 순간 그 거실은 다시 어두운 창고 안으로 바뀌고 내 귀에는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와 함께 어느덧 오지 오스본의 멘트와 함께 굿바이 투 로맨스가 시작한다. 언젠가 마지막에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만 되풀이된다. 그 ..

August 2021 Roaming Play List

어떤 40대 후반 백인 아줌마가 양 입술 가장자리로 침이 하얀 포말이 될 때까지 질질 묻혀가면서 커피와 아밀라아제가 섞인 인터레스팅한 마우스 브레스를 풍겨가며 어머 세상에 oh my dear 어쩜 어떻게 세상에 이런 파렴치한 호모포빅을 앨범에 참여시킬 수 있지 politically correct해야지 이런 쓰레기같으니라고 하면서 옆자리 같이 일하는 영어 악센트 강한 동양인 남자 동료 사람 취급도 않하는 개좆이 더 품위 있어 보이는 위선. We are all liars man. We are all liars. 8/2/21: JAY-Z & Kanye West – Watch The Throne (2011) 8/3/21: Isaiah Rashad – The House Is Burning (2021) 8/4/21..

roaming play list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