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미넴의 신곡을 처음 듣고는 뭐 특이하다 싶다는 생각은 못했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전형적인 엠 스타일의 플로우.. 뭐 그냥 그런.. 근데.. 역시 음악은, 특히 힙합은 '가사'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 곡이다. 이 곡의 가사 에서도 등장하지만 이제 다시 예전의 미친 '드라마'는..

wu-massacre 이 앨범을 사서 들어보는데 참 알다가도 모를 앨범이다. 세상에 30분이 뭐냐 30분이.. 곡들도 죄다 3분을 넘기는 게 얼마 안되고.. 쩝. 알고 보니 데프잼의 소행이라는데 좀 너무하다. 내가 봤을 때 메스 고스트 래는 별로 책임 없는 듯. 앨범 발매 전 메스가 인터뷰에서 "좀더 발매를 연기할 수도..

단지 블로그의 메인 화면을 장악한 김종민의 포스쳐에서 벗어나고자 한 포스팅이었으나 결국 또 경건해져버렸다. 후리스타일 프로페서스.. freestyle fellowship과 혼동하면 안된다. 프로듀서 branesparker와 엠씨 giff를 중심으로 몇몇 지인들이 연합돼있는 브롱스 출신의 팀이다. 사실 골든 에라의 구심점이라..

오늘 아침부터 어찌나 가슴 졸였는지.. 갱스타, 그리고 구루는 나에게 있어 힙합이 뭔지 일깨워준 분들이다. 특히 난 프리모보다 구루에 더욱 관심이 많았고 하드 투 언 앨범과 재즈마타즈 1집은 씨디가 닳도록 들었다. 그런데 이 분께서 죽었다는 뉴스를 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루머로 ..

자 이제 며칠만 기다리면 형님들의 새 앨범이 나온다. 이번엔 또 어떤 작살 사운드로 우리들을 다 죽여버리실까.. 어떻게 보면 난 이들의 최근 사운드를 더 좋아하나부다. 막 롹킹하면서 달리는 거.. 띵스 폴 어파트부터 이들을 들었지만 그래도 난 최근 사운드가 좋다. 물론 띵스 폴 어파트도 좋고 올..

괜시리 이 사진만 바로 보고 있어도 마음이 아파옵니다.

한때는 정말 미친 악당이고 싶었다. 내 말 한 마디로 인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걸 멋있는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할 수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을 얻게 되는 거라고 자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머릿속을 짓누르는 이 생각들.. 어쩌면 tic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

에휴,, 가끔 이런 생각도 해본다. 실제의 '박범수'와 사이버 공간 내의 'tunikut'은 과연 어떻게 다를까. 아주 많이 다르다. 많은 수의 유저들이 그렇 듯이.. 사이버 공간에서는 내 안에 내재된, 부글부글 끓는 무언가가 표출되게 마련이고 실제에선 이것들이 억눌려져서 잘 나타나지 않는다. 으휴.. 자꾸 ..

이번주부터는 v.o.t.를 매주 세 편씩 올리는 거에서 대폭 줄여 한편씩만 골라서 올리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옥같은 영상들을 (누가 본다고) 세 편씩이나 찾아서 올리는 게 노가다성이 짙어서 말이다. 고러니까 하나씩만 골라서 '집중조명' 하시겠다 이 말이지.. 영화 "불워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

뭐 너무 유명한 곡.. d.i.t.c.와 terror squad 모두에서 활동하던 뉴욕 힙합의 터줏대감 중 한 사람인 빅 가이 팻 죠의 "Don Cartagena" 앨범에 수록된 싱글. Nas의 오프닝 벌스가 수많은 이스트 코스트 힙합팬들의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던 희대의 명곡! 1998년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