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도에 시애틀 그런지 음악을 즐겨 들었는데 그 때 너바나의 Kurt Cobain과 그의
아내인 Hole의 Courtney Love를 합성한 kurtney라는 아이디로 PC 통신 하이텔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지 음악에 질려서 확 끊어버렸는데 kurtney라는 아이디가 계속
거슬려서 '커트니 -> 컷트니 -> 트니컷 -> 튜니컷'으로 어감이 바뀌어서 지금의
tunikut이 됐다.
근데 우연찮게 그런지를 끊고 주로 힙합/댄스 뮤직의 자양분을 빨아들이다보니
DJ들이 음악(tune)을 cut하는 것에 매력이 느껴지더라.
그러니까 결국 'tune + cut -> tunikut'이 돼버렸다.
암튼 그래서 tunikut이다.
P.S. 에픽 하이의 DJ Tukutz와 어감이 비슷하게 된 건 우연의 일치였다는...
2005/09/12 (월)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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