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허버드에게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허비 행콕의 "Maiden Voyage"를 듣고 그 도입부에
울려퍼지는 애수어린 트럼펫 소리 때문이었는데 이후에 그의 앨범 "First Light"을 듣고 서정적일 뿐만
아니라 의외로 훵키한 하드밥 사운드에 완전 매료되어 팬이 됐다. 인상 팍 쓰고 트럼펫 부는 모습도
상당히 charismatic하고 아주 멋지다. 이 곡은 동명의 앨범 "Straight Life"에 수록된 곡인데 시작부에는
살짝 앰비언스가 감돌다가 이윽고 훵키한 그의 트럼펫 연주가 일품인 곡! 1975년 시카고에서 있었던
Down Beat Poll Winners Concert 실황으로 준비했다. 피아노에 Chick Corea, 베이스에 Stanley Clarke,
드럼에 Lenny White, 그리고 퍼커션에 Airto Moreira가 함께 하고 있다.
2008/11/13 (목)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