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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지랄과 편견

tunikut 2020. 11. 15. 07:44

 

 

이상하게 남들 다 좋다고 들어도 왠지 모르게 관심이 안가거나 이유 없이 맘에 안드는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결국에는 관심을 안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꽤있고 우연의 일치 치고는 그런 일이 빈번하기도 하는데 아마 그건 내 육감 때문이리라. 이 글은 어 헌드렛펄센트 내 주관이고 내 정치적 성향이 다소 반영된 편견일 뿐이니 혹시라도 언짢으신 분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한다.

80년대 키스와 머틀리 크루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때 키스에는 좆도 관심 없고 머틀리 크루에 열광했고 또 여전히 하고 있는데 지금 보면 머틀리는 민주당 진보 느낌에 가깝고 키스 진 시몬즈는 트럼프 지지하고 지랄.

한참 랩-락 하이브리드 음악 좋아할 때 311이나 RATM 이나 다 좋아하고 즐겨들었는데 이상하게 키드 락에는 관심이 전혀 안가고 되게 corny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트럼프 지지한다고 지랄.

남들 다 영웅으로 보는 아이스 큐브 나 혼자만 싫어했는데 (여전히 블랙 코리아가 나한텐 큼) 최근에 트럼프 행정부와 일한다고 지랄.

왠만한 메이져급 랩퍼들 음악은 다 듣고 앨범도 사고 하는 편인데 유일하게 좆도 관심 없는 랩퍼가 릴 웨인이었는데 최근에 트럼프 지지한다고 커밍 아웃하고 지랄. 가사도 동양인 눈 찢어 가사 존나 자주 쓰고 지랄.

남들 다 좋아해도 나 혼자 개좆도 관심 안주는 랩퍼가 제이 콜인데 무슨 이 븅신 새끼가 동양인 스테레오타잎 가사 쓰고 나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어 근데 이건 백인들한테 우리가 당한 거에 비하면 암것도 아냐라며 호구 인증하고 지랄.

50센트도 내가 에미넴 스탠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한장 산적 없고 관심을 단한번도 준적 없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거 직전에 트럼프 지지한다고 커밍아웃하고 지랄.

 

Okay this is just an addendum. I'm doing like this because I don't have Korean language on my laptop keyboard. Just went to Twitter, and the picture of the WestSideGunn reminded me this. I am not a huge fan of Griselda (but kinda like BTB and okay for CTM) but for some reason, I have not been liking WSG, and he ended up leaving Shady Records with no any shoutout-like comments on Eminem who I am a stan for. Sorry WSG I am not a fan of you. Bye (also I fucking hate your abum sales style with that exteremly limited edition from that infamous Daupe Media). 


그러니까 내 말은 내가 이 븅신들이 이럴 걸 알기도 전에 미리 싫어하거나 관심을 안줬다는 거고 그런게 참 다행이라는 거다. 실망할 일이 없으니. 그럼 그렇지.. 딱 이 느낌.



이상 편견에 의한 지랄에 대한 포스팅. 지랄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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