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san e 2

San [Ready To Be Signed: Mixtape] (2008, Blog.naver.com/kpwba)

그는 초강력하다. VJ? Swings? No! 안꿀린다. 맞짱 뜬다고? 꿀리지 않는다. 목소리는? 아... 정말.. 변태적이다. 살짝 느끼하면서 여성스럽기도 하면서 감미롭다가도 음흉한.. 게다가 말투는? 진짜 뻔뻔하다. 천연덕스럽게 "오.. 2교시 너무 기대되는데?"라고 오바하고 "자 선생님이 너무 빨리가니? 자 다 따라오고 있는거지? 노트 쓰고 있는거지 너!" 진짜.. 어쩜 저렇게 뻔뻔하고 천연덕스러울까.. 전화가 오니까 귀찮다는 걸 떠나서 진짜 어이없다는 식으로 "나 작업중이야.. 작업 중이거든?" 이런다. 사운드는 아주 더리더리한 사우스 비트들을 골라다가 게걸스러운 톤으로 마치 지저분하게 침하고 음식물을 잎 주변으로 흘리면서 먹듯이 랩들을 내'뱉는'다. "째꺼빼"를 한번 들어봐라. 그리고 또 "혈액..

k.b.m. collection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