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이 앨범들을 들으면서 느끼는 건

tunikut 2010. 4. 13. 20:04

 

 

 

 

결국에는 먼저 다 해놓은 걸 지금 와서 후손들이 열심히 재탕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치열했던 시대에 뛰어난 장인들이 넘치는 영감과 창의력을 동원해서

이미 댄스 뮤직, 훵크, 일렉트로닉, 힙합, 알앤비 등등.. 다 해놓으셨다.

지금 꽤나 진보적이라고 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들이나 덕후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이,

이 시대에 선구자들께서 만들어놓은 음악들과 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래서 음악이 죽었다는 거다.

힙합이나 재즈나 일렉트로닉이나..

새로운 걸 원하는 게 아니다. 더 새로운 게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no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ndsay Lohan   (0) 2010.05.06
REST IN PEACE GURU 1966-2010  (0) 2010.04.20
이것저것 13  (0) 2010.03.27
당신의 가슴에도 별이 있나요?  (0) 2010.03.08
힙합 음악은 앞으로 어떻게 갈까?   (0)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