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먼저 다 해놓은 걸 지금 와서 후손들이 열심히 재탕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치열했던 시대에 뛰어난 장인들이 넘치는 영감과 창의력을 동원해서
이미 댄스 뮤직, 훵크, 일렉트로닉, 힙합, 알앤비 등등.. 다 해놓으셨다.
지금 꽤나 진보적이라고 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들이나 덕후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이,
이 시대에 선구자들께서 만들어놓은 음악들과 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래서 음악이 죽었다는 거다.
힙합이나 재즈나 일렉트로닉이나..
새로운 걸 원하는 게 아니다. 더 새로운 게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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