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더욱더 많은 슬픔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오히려 그야말로 아무 것도 안한다면, 적적하거나 외로울지언정
슬픔은 별로 없지 않을까? 학교에 다니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모두 그마다의 행복함이 있지만
또 그 만큼의 슬픔을 획득해가는 과정이 삶이다.
에미넴 revisit을 해봤는데 내 생각엔 encore가 다른 앨범들에 비해 좀 약한 느낌인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보통 relapse를 두고 그가 스타일에 변화를 준 앨범이라고들 하지만 실은 그 변화의 움직임은 encore
에서부터 감지된다. 오히려 relapse가 encore에서의 느낌을 이어받았다고나 할까? 어쩄거나 저쩄거나 relapse:
refill은 정말 정말 좋다. 마샬 마더스 엘피에서의 그에게 환호했다면 이제 확실히 성숙해진 - 그러나 여전히 cool한
- 그의 모습에 환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relpase 2에서는 더욱 진화한다니.. 암튼 그는 천재임엔 분명하다.
몇달 동안 질리게 힙합만 들었다. 이제 다음달부턴 재즈로 다시 가야겠다.
01/04: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01/05: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01/06: Showbiz & A.G. - Runaway Slave
01/07: Jay-Z - The Blueprint 3
01/08: Jay-Z - The Blueprint 3
01/11: Jay-Z - The Blueprint 3
01/12: Eminem - The Slim Shady LP
01/13: Eminem - The Slim Shady LP
01/14: J Dilla (Jay Dee) - Donuts
01/15: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7: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8: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9: Eminem - The Eminem Show
01/20: Eminem - The Eminem Show
01/21: Eminem - Encore
01/22: Eminem - Encore
01/25: Eminem - Encore
01/26: Eminem - Relapse: Ref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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