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었으나 오늘 빼먹을까봐 허겁지겁 또 비디오들을 올리고 있다. 누가 본다고. 암튼.
조이 디비젼.. 아. 진짜. 이들의 음악은 절대 우울하거나 암튼 세상이 좀 그렇게 느껴질때 들으면 안된다.
왜냐면 자살충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밴드고 음악도 80년대 초 신스팝 사운드 비스무리
하고 용모도 전형적인 브릿팝-모던록 용모지만 그놈의 이언 커티스의 초저음 불길 보컬 때문에 '고딕'
이라는 말도 안되는 장르를 갖다 붙이게 만드는 밴드다. 제발 이제 Type O'Negative나 Marilyn Manson
이 이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은 하지 말자. (Nick Cave나 The Cure면 또 몰라도)
1980년 5월 보컬이었던 이언 커티스는 자살하는데 한달 앞서 발매된 본 싱글은 이들의 유작 싱글이자
유일하게 영국 차트에서 히트를 친 곡이다. 커트 코베인은 이 곡을 일컬어 '역사상 가장 멜랑꼴리한
러브송'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 "Control"로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
키기도 했다. 영화 보신 분?
2008/11/20 (목)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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