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씨의 통산 정규 6집 앨범. 전작에서의 저조한 실적과 달리 김창렬의 프로듀싱과 참여가 전면적으로 대두된 앨범으로
역시나 예상했듯이 보컬과 팝적인 사운드가 두드러진다. 1집에서부터 줄곧 이들을 좋아해왔던 오리지날 팬들이라면 그다지
놀랄 게 없지만 지난 5집부터 이들을 좋아하게 된 힙합퍼들에겐 물렁해진 모습이 좀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끝나버린 이야기",
"바보처럼 살았군요", one Night" 등에서 올드 디오씨 팬들에게 어필할 팝 사운드를 보여준다면 "I Wanna", "돌아보면 靑春",
"Street Life"를 통해 5집 이후의 힙합퍼들에게도 그다지 환대를 받진 않을 것이다. 뭐.. 난 이들이 뭔 짓을 해도 다 좋다.
2005/06/07 (화)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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