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notes

Introducing Gavlyn

tunikut 2012. 10. 7. 01:04

 

또 한명의 유니크한 아티스트를 알게 됐다. LA를 기반으로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Organized Threat에 소속된 여자 엠씨 Gavlyn.

정확히 2년 전에 미네아폴리스의 Doomtree를 알게 된 계기가 Dessa라는, 전혀 힙합스럽지 않게 생긴 여자 엠씨를 통해서였는데

정확하게 똑같은 메카니즘으로 이 아티스트와 크루를 알게 됐다는 게 신기하다. 이분, 외모에서도 느껴지듯 Dessa보다도 더더욱

힙합과는 거리가 멀게 생겼는데 음악을 들어보면 제대로 힙합이면서, 플로우도 꽤 유려하다. 이제 확실히 프로페셔널로 자리가 잡혀

가는 Doomtree와는 달리 Organized Threat은 아직 아마츄어 느낌이 좀 나는 크루인데, 그래도 Gavlyn은 확실히 크루 내에서 튀는

존재인 것은 분명하며 아니나 다를까 나름 현지씬에선 인지도가 높아가는 분위기인 것 같다. 인터넷상에도 그녀에 대한 글들이

많고, 유투브 조회수도 높고.. 결정적으로 Lord Finesse 형님도 Gavlyn 트위터를 팔로우했다는.. 헐. 형님도 참.

 

어디서 분명히 많이 본 얼굴이라고 느꼈는데 알고보니 알고 지내던 모 의료기기 회사의 모 여대리님과 싱크로율 97%라는...

 

음악 들어보자.

 

 

 

 

 

 

 

 

 

 

 

 

 

 

 

 

 

 

 

 

 

참고로 얼마 전에 그녀의 데뷔 앨범이 발매됐음. 아마도 구입하게 되면 리뷰 쓸 듯.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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