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ötley Crüe featuring Machine Gun Kelly "The Dirt (Est. 1981)" (Clip, 2019)
어제 salmon bowl을 사러 앤아버에서 노바이까지 운전하면서 음악을 틀었는데 머틀리 크루의 영화 사운드 트랙 타이틀곡 더 더트가 나왔다. 처음에는 이 신나는 록큰롤에 큰 소리로 따라부르다가 후렴구 부분에서 활기차게 인상 빡빡 쓰고 입 쩍쩍 벌리면서 열심히 따라부르던 내 얼굴이 갑자기 팔짜 눈썹으로 바뀌면서 입꼬리 양쪽이 하방으로 쳐지더니 울컥하게 되더라. 머틀리 크루에 대한 내 단상은 이 블로그 페이지를 꽉꽉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할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로 넘기고 그냥 단순 깔끔하게 언급하고 넘어가자. 원래부터도 "팬"이라고 할수는 없었지만 상당한 정도의 리스펙을 가지고 있던 밴드가 머틀리 크루였는데 그놈의 더 더트라는 영화가 나에게 준 잔상과 여운은 정말이지 남들 못지 않게 컸던 것이 이제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