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ikut's Cultural Paradise

house music

Introduction

tunikut 2008. 12. 24. 12:10

 

글쎄 뭐..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 같은데 뭐 그런 건 아니고.. 이제 우리나라도 음악을 넓게 찾아 듣는 리스너들이 많이 생겨서 많은

좋은 음반들이 국내에 발매되거나 수입이 되는 것 같은데, 특히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앨범들도 많이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근데 문제는 아직도 이 '하우스 음악'에 대한 국내 취합도는 상당히 낮아서 일렉트로니카의 여러 서브 장르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고

가장 인기 많은 이 하우스 음악에 대한 소개나 음반들은 쉽게 찾기가 힘들다. 아니, 국내에 이런 음악은 다루는 잡지 하나 없는 건 이해

하겠는데 하우스 음악에 대해 소개 정도 조차 하는 기사를 내가 본 적이 없고 공식적으로 이 음악을 다루는 곳은 내가 알기론 '없다.'

(daum에 있는 House Music Love라는 카페가 하나 있긴 하다.)

요새는 나도 많이 시들해졌지만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난 오로지 이 쪽 음악만 거의 찾아 듣다시피 할 만큼 좋아했었는데 -

그렇다고 뭐 내가 하우스 음반을 많이 갖고 있지는 않다 - 솔직히 주변에 힙합이나 소울, 아니면 모던락이나 인디, 시부야계, 일렉트로

니카 듣는 친구들은 많지만 유달리도 하우스 듣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였다. 그 시절에 이 음악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그 애정

은 변함이 없기에 이 블로그에 House Music Movement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봤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주로 세 가지 포스팅

으로 나뉘어질 것 같은데 우선은 하우스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혹은 지식적인 내용이 있을 것이고 가끔 가다 아티스트의 정말로 'brief'한

소개도 있을 거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지고 있거나 들은 하우스 앨범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근데 하다가 귀찮으면 안할 수도 있고 무한정 휴지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

 

2006/07/06 (목)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