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내 "Favorite Movies"에는 항상 스포일러성 멘트가 예기치 못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이 점 조심해요~)
남들은 데이빗 핀쳐의 이 영화를 보고 재미 없다 별로다 실망이다 그러는데 난 그 이유를 모르겠다.
오히려 난 그의 다른 영화들 - 세븐, 파이트 클럽 등 - 에 비해 영화를 보고 나서 큰 만족을 얻었다. 왜냐!
이 영화가 나오기 전 그의 이미지는 "어둡다, 암울하다, 비극적이다, 묵시록적이다" 등의 이미지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의 끝에서 마이클 더글라스가 건물에서 몸을 내던질 때만 해도 '쯧, 그래.. 역시 또..'
그렇게 생각했던 내 뒤통수를 아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에 이 영화의 final은 충분했다.
하! 하! 하! 정말 시원하게 속았던 영화다.
2005/07/04 (월)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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