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준비하느라 프레디 깁스만 거의 주구장창 듣다시피 했다. 별점 4개와 함께 호평 위주의 리뷰를 작성했지만, 원래는 별 3개 반을 주고, 혹평 위주의 리뷰를 쓰려고 했었고, 실제로 거의 80% 정도 그렇게 완성을 했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주관적인 평가다 뭐다 어떻다 말이 많아질 것 같아, 살짝 호평 위주로 바꿨다. 내가 별점을 4개 주는 기준은 '듣고서 귀에 팍! 꽂혀서 우와 진짜 좋다' <- 이래야 되는데 이게 없었고, Pinata는 아무리 반복해 들어도 잘 와닿지를 않았다. 4개 반 주는 기준은 [4개 주는 기준 + 눈물을 흘리거나 여하튼 감정을 건드릴 정도의 임팩트]가 있으면 그렇게 준다. 5개 주는 기준은 [4개 반 주는 기준 + 완벽한 컨셉] 이면 그렇게 준다. Pinata는 이 기준에 따르면 3개 반이다. 그치만.. 4개 줬다.
이번달은 일매릭 리뷰를 준비해야 할 듯 싶고.. 비기와 투팍 위주로 집중해서 듣게 될 것 같다. 그렇지만고 패로아 먼치와 AOTP 신보는 반드시 챙겨야겠지.
03/03: ScHoolboy Q - Oxymoron
03/04: Freddie Gibbs - The Labels Tryin To Kill Me!
03/05: Gavlyn - Modest Confidence
03/06: Freddie Gibbs - Str8 Killa No Filla
03/07: Freddie Gibbs - Cold Day In Hell
ScHoolboy Q - Oxymoron (Target Deluxe Edition)
03/08: Freddie Gibbs - Cold Day In Hell
03/10: Freddie Gibbs - Cold Day In Hell
Freddie Gibbs - Baby Face Killa
03/11: Freddie Gibbs - Baby Face Killa
03/12: Freddie Gibbs - Baby Face Killa
03/13: Freddie Gibbs - ESGN (Evil Seeds Grow Naturally)
03/14: Freddie Gibbs - ESGN (Evil Seeds Grow Naturally)
03/17: Freddie Gibbs - Cold Day In Hell
Freddie Gibbs - Baby Face Killa
03/18: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19: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20: Killer Mike - R.A.P. Music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21: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22: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Freddie Gibbs - ESGN (Evil Seeds Grow Naturally)
03/24: Jaylib - Champion Sound
Madvillain - Madvillainy
03/25: Talib Kweli + Madlib - Liberation
Percee P - Perseverance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26: Strong Arm Steady - In Search of Stoney Jackson
Freddie Gibbs & Madlib - Piñata
03/27: Gavlyn - From The Art
Gavlyn - Modest Confidence
03/28: Gavlyn - Modest Confidence
The Notorious B.I.G. - Ready To Die
03/29: The Notorious B.I.G. - Ready To Die
The Godfathers (Kool G Rap & Necro) - once Upon A Crime
03/31: Lord Finesse & DJ Mike Smooth - Funky Technician
Nas - Illmatic
그리고............
REST IN PEACE. FRANKIE KNUCKLES. THE GODFATHER OF HOUSE. 1955-2014.
본 블로그에서 frankie knuckles로 검색을 해보면 여러 포스팅들이 있듯이, 난 이 분을 절대적으로 존경한다. 내 음악 감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분들 중에 한명이었고, 항상 그의 음악과 그의 발자취와 그의 업적을 기준으로 하우스 음악을 듣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이제 그 가이드가 없어진 기분이다. 큰 중심축이 사라진 기분이다. Guru, Michael Jackson과 더불어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여타 뮤지션들의 사망 소식에 비해 나한테는 가장 큰 충격이었다. [A New Reality] 이후의 스튜디오 앨범을 정말 기다렸었는데.. 이젠 더 이상의 그의 결과물을 들을 수 없다는 슬픔이 너무 크다. 정말로 슬프다. 뭐라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정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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