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0 Roaming Play List
삶이란 더욱더 많은 슬픔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오히려 그야말로 아무 것도 안한다면, 적적하거나 외로울지언정
슬픔은 별로 없지 않을까? 학교에 다니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모두 그마다의 행복함이 있지만
또 그 만큼의 슬픔을 획득해가는 과정이 삶이다.
에미넴 revisit을 해봤는데 내 생각엔 encore가 다른 앨범들에 비해 좀 약한 느낌인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보통 relapse를 두고 그가 스타일에 변화를 준 앨범이라고들 하지만 실은 그 변화의 움직임은 encore
에서부터 감지된다. 오히려 relapse가 encore에서의 느낌을 이어받았다고나 할까? 어쩄거나 저쩄거나 relapse:
refill은 정말 정말 좋다. 마샬 마더스 엘피에서의 그에게 환호했다면 이제 확실히 성숙해진 - 그러나 여전히 cool한
- 그의 모습에 환호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relpase 2에서는 더욱 진화한다니.. 암튼 그는 천재임엔 분명하다.
몇달 동안 질리게 힙합만 들었다. 이제 다음달부턴 재즈로 다시 가야겠다.
01/04: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01/05: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01/06: Showbiz & A.G. - Runaway Slave
01/07: Jay-Z - The Blueprint 3
01/08: Jay-Z - The Blueprint 3
01/11: Jay-Z - The Blueprint 3
01/12: Eminem - The Slim Shady LP
01/13: Eminem - The Slim Shady LP
01/14: J Dilla (Jay Dee) - Donuts
01/15: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7: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8: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01/19: Eminem - The Eminem Show
01/20: Eminem - The Eminem Show
01/21: Eminem - Encore
01/22: Eminem - Encore
01/25: Eminem - Encore
01/26: Eminem - Relapse: Refill
01/27: Eminem - Relapse: Refill
01/28: Eminem - Relapse: Refill
01/29: Eminem - Relapse: Ref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