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람들이 더하다.

 

시골 사람들은 순박하고 착하다고? 웃기지 마라. 더욱 악랄하고 비열하다. 자기들밖에 모르고 남의 의견 존중하지도

않는다. 남의 사정이 어떻든 자기 사정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로 입소문을 퍼뜨린다. 

정이 중요하다고? 끈적끈적한 정? 그게 뭔가? 난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다고 하는데 그거 짜증난다. 정이라면 다 된다고?

이런 게 당신들이 말하는 정많은 시골 풍경인가? 순박하다고? 순박하면 비합리적이어도 되나? 순박하면 함부로 공공기관

에서 욕짓거리해도 되나? 공공기관에서 욕짓거리하는 게 얼마나 순수하냐고? 그래 거참 순수하다. 아주 처녀같이 순결하군

그래. 더더욱 부모 안챙기고, 더더욱 술먹고 나자빠지고, 더더욱 가족 관계 엉망이고, 더더욱 말 험하게 하고, 더더욱

자기들끼리 수군대고, 더더욱 비리 많고, 학연에 지연에.. 공공기관 행정 엉망이고 대충 대충 처리하고 나중에 문제 생기고

수습하고, 했던 거 또하고, 자선금도 강제 징수하고, 무례하고 거만하고 이율배반적이며 뒤에서 욕하고 말도 안통하고 고집

피우고 설명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허위 사실 유포하고 뒷통수치고..

 

그립다. 내 고향. 서울.